사랑에 관한 단상 –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라는 제목의 양희은의 노래가 있습니다. 환갑을 넘어선 양희은도 이 노래를 마흔 살이 넘은 나이였던 1995년에 자신이 직접 작사를 하여 녹음을 했었다지만 한편으로는 이 노래의 키워드를 40살이 아니라 50살 그리고 60살, 70살 이라고 바꿔, 개사를 해서 불러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아주 많이 공감이 되는 가사이죠. 얼핏 이 노래를 들으면, 경쾌한 남미풍의 리듬과 또 느리지 않은 템포 때문에 즐겁게도 느껴지는 첫 인상이지만요 그러나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며 들으면 가슴이 너무나 짠해집니다. 그리고 슬퍼지기까지도 하죠.......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에... 나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