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단상 - Sunny
사랑에 관한 단상-Sunny “빛은 삶이고, 어둠은 죽음”이란 생각을 다시 하며 뜨겁지 않고 따뜻한 햇살아래 눈을 감고 누워서, 이어폰으로 올드팝송을 들으면 “난 지금 살아있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하와이를 다녀올 땐 안 그랬는데, 발리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선 외국인 여자 승무원들이 무척 걱정을 해줄 정도로 온 몸이 벌겋게 익었었습니다. 열대지방의 햇살은 역시 강력해, 햇빛아래 얼마 있지도 않았건만, 금방 화상을 입은 것이죠. 고등학교 때, 인천 앞바다의 영종도인지 무의도인지에서 심한 화상을 한 번 입어 고생을 무척 한 이후엔 나름 조심을 하는 편인데도 간혹 재방송을 하는 편입니다. 약 15년 전쯤 인가? 헬스클럽 수영장에서, 봄가을에 거의 매일 30-40분씩 몸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선탠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