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22

필연인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우연인가?“그냥 서울박물관도 아니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그것도 두 군데나 사진이 전시되었으니, 가문의 영광 아닙니까? 하하” 동행한 촬영기자가 웃으며 말했습니다.“광화문에 있는 역사박물관에서 방송 관련 전시회가 있는데, 취재해 오실래요?”라는 전화를 받자마자, 즉시 촬영기자와 인터뷰 할 사람들을섭외하고, 기자 현장멘트 원고 작성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음날, 2014년 7월25일, 사전 약속을 한 오후 2시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라는 주제로 이 열리는 건물에 들어서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먼저 라디오 전시관을 들렸는데, 아니?  이게 웬 일입니까? 최초의 라디오 수신기 등이 전시된 같은 공간에나의 사진이 전시된 것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Me? 2014.08.06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김제건의 작은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elcome to My Little Corner of the World ! 영화는 흔히들 '종합 예술(Synthetic Art)' 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선 참으로 많은 친구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음악(Music)‘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음악이야말로 영화의 가장 친한 친구중의 친구입니다. 무성영화 (엄밀히 말해 대사가 안 들리는 영화) 시절에도 피아노 한 대 이건, 또는 오케스트라가 영화관에서 직접 연주를 하건 영화 음악은 분명히 존재 하였습니다. 따라서 음악이 없는 영화는 오래전서부터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것은 감독의 몫이지만, 관객들의 눈물을 ..

Me? 2013.01.14

졸지에 “Usual Suspect" 가 된 사연

졸지에 Usual Suspect가 된 사연. 인기가 대단한 "DVD 2.0 잡지"에서 2005년7월호의 특집기사로 “10대에서 60대까지의 DVD 마니아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어쩌다 50대의 대표로 추천이 된 모양이다. (별로 유쾌하지도 않게 나이도 들통이 났다) 어쨌든 “매니아”라고까지 부를 정도는 아니라서 취재를 일단 사양했더니만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협조를 부탁한다나? 2005년 6월9일,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는 날, 영화, 'The Usual Suspects'의 DVD 표지(아래 사진)를 갖고 와서는 가운데 서있는 배우, Gabriel Byrne (1950, 더블린)과 똑 같은 포즈를 취하라고 한다. (너무 유명한 DVD 표지 라) 별로 마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이번 달, 특집기사의..

Me?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