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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상 시상내역

김제건 2016. 3. 1. 08:22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내역]

오스카 거머쥔 레오날도 디카프리오

반전 수상 작품상, ‘스포트라이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거머쥔 디카프리오·반전 수상 ‘스포트라이트’ (종합)

이변 없이 ‘디카프리오’였고 반전의 ‘스포트라이트’였다.

2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예측한 대로 남여주연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리 라슨이 수상했고

작품상은 ‘스포트라이트’가 영예의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는 예상치못한 수상작이었다.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등 강력한 경쟁작을 제쳤다.

전문가들 역시 ‘레버넌트’를 강력한 수상작으로 꼽았지만 ‘스포트라이트’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작품은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상으로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드한도 이냐리투 감독이 수상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해 ‘버드맨’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2연 연속을 수상을 쾌거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남녀주연상 수상자는 예상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리 라슨이었다.

4전 5기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디카프리오는 영화인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상을 받았다.

할리우드 신예 브리 라슨은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 ‘대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수상했다.  
기술상은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가 싹쓸이 했다.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의상상,

미술상, 분장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을 받으며 6관왕에 올랐다. 

촬영상은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엠마뉴엘 루베즈키가 수상했다.

‘그래비티’, ‘버드맨’에 이은 3연속 수상이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공식페이스북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기도 했다.

배우 이병헌이 한국인 최초로 시상자로 나섰고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심플송’

(영화 ‘유스’의 주제가)이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 하지만 수상은 불발 됐다.

주제가상은 ‘007 스펙터’의 ‘Writing’s on The Wall’(샘 스미스)가 수상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오른 한국 배우 이병헌은

외국어영화상 부문 시상을 원활없이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이하 수상작

▲작품상=스포트라이트 ▲감독상=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레버넌트)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 여우주연상=브리 라슨(룸)

▲남우조연상=마크 라이런스(스파이 브릿지) ▲ 여우조연상=알리시아 비칸데르(대니쉬 걸)

▲각색상= 빅쇼트 ▲각본상=스포트라이트 ▲주제가상=007 스펙터 ▲음악상=헤이트풀8

▲의상상=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미술상=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분장상=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촬영상=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 편집상=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음향편집상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음향믹싱상=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시각효과상= 엑스 마키나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 곰 이야기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인사이드아웃

▲단편다큐멘터리상= 어 걸 인 더 리버:더 프라이스 오브 포기브니스

▲장편다큐멘터리상=에이미 ▲단편영화작품상 = 말더듬이

▲외국어영화상=사울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