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건의 작은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elcome to My Little Corner of the World ! 영화는 흔히들 '종합 예술(Synthetic Art)' 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선 참으로 많은 친구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음악(Music)‘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음악이야말로 영화의 가장 친한 친구중의 친구입니다. 무성영화 (엄밀히 말해 대사가 안 들리는 영화) 시절에도 피아노 한 대 이건, 또는 오케스트라가 영화관에서 직접 연주를 하건 영화 음악은 분명히 존재 하였습니다. 따라서 음악이 없는 영화는 오래전서부터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것은 감독의 몫이지만, 관객들의 눈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