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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상 시상내역

김제건 2019. 2. 25. 16:33

 

 

[2019 아카데미 시상식] ‘그린북‘ 최우수 작품상…‘보헤미안 랩소디‘ 4관왕(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린북’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라미 말렉의 남우 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며 기쁨을 누렸다.

'로마'는 감독상을 가져갔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는 영화 ‘그린 북’에 돌아갔다.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은 1962년을 배경으로,

취향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여정을 그리며 인종차별에 경종을 울린 작품이다.

'그린북'은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남우주연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영화 ‘로마’가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받았다.

처음 후보에 오른 마블의 ‘블랙팬서’는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어느 한 작품에 상을 몰아주기보다 다양한 작품을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그린북' '보헤미안 랩소디' '로마' '블랙팬서'까지 고루 상을 나눠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앞서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

또한 오프닝 무대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이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