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단상 – 사랑의 맹세 원로 분들께서 하시던 말씀 중에 “맹세를 함부로 하지 말라.”는 젊어서는 잘 이해가 안 되던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세상이 너무나도 불확실 하다는 것이죠.......... 그러나 모든 세상이 다 자기 것만 같았던 혈기 왕성하고 철없던 시절에는 젊음도 사랑도 모두 다 영원할 것만 같았습니다. 또 그 당시에 즐겨 듣던 이런 음악의 가사들도 사랑은 영원하다고 뒷받침을 해주었죠. 그래서 저 역시도 그 “사랑의 맹세“ 라는 걸 겁 없이 했었던 것 일까요? 패티 페이지를 너무나 좋아하여서 예명을 같은 이름으로 지었다는 패티 김 님에게 가수로서의 큰 명성을 안겨 주었던 국내시장 데뷔 곡이 바로 ‘사랑의 맹세-틸’ 이라는 번안 곡(가사: 박 춘석)이었습니다. “틸-푸른 밤하늘에 달빛..